故 조민기 아내 "당신 생일 축하" 비판 여론에.. 결국 삭제

  • 등록 2018-11-06 오후 2:40:59

    수정 2018-11-06 오후 2:40:59

故 조민기의 아내 조민기 생일 축하글 삭제. 사진=조민기 아내 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고(故) 조민기의 아내가 조민기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조민기의 아내 김모씨는 고 조민기의 생일인 5일 SNS에 “생일 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민기의 묘 앞에는 초가 꽂힌 생일 케이크, 담배, 양주 등이 놓여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죽음이 모든 걸 용서할 수는 없다”, “가족의 마음은 안타까우나, 피해자의 입장도 생각해야지”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가족은 무슨 죄냐”, “잘못은 했지만 죄만 미워하자”등 반응을 보였다. 조민기의 아내 김씨는 관심이 집중되자 결국 SNS 글을 삭제했다.

한편 조민기는 2월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이던 청주대학교에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경찰 조사를 3일 앞둔 3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민기의 사망으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종결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