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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인기그룹 원더걸스가 새해 첫 팬미팅에 30분이나 늦어 빈축을 샀다.
원더걸스는 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아트홀에서 100여명의 팬들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이날 팬미팅은 온세텔레콤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연말까지 온세텔레콤 1677 콜렉트콜의 모델로 활동한 원더걸스가 고객 100명과 만나는 자리였다.
하지만 원더걸스는 약속된 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행사장에 도착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 때문에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완기는 원더걸스의 빈자리를 메우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하지만 김완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원더걸스가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자 현장 분위기는 갈수록 냉랭해져만 갔다.
팬미팅 끄트머리에 리더인 선예가 "오늘(7일) 시작할 때 저희가 좀 늦었다. 죄송하다"고 양해의 말을 전했지만 이 때에도 지각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원더걸스는 이날 팬미팅에서 '노바디'와 '텔 미'를 불렀으며 팬미팅은 팬들의 장기자랑, 원더걸스의 선물 증정 및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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