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곧' 김지훈, 소름돋는 열연…파트2 이끌 키플레이어

  • 등록 2023-12-21 오후 6:27:24

    수정 2023-12-21 오후 6:27:24

(사진=티빙(TVING))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재, 곧 죽습니다’ 김지훈이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이하 ‘이재곧’) 파트1에서 김지훈은 태강그룹 첫째이자 대표이사 박태우 역으로 등장했다. 박태우는 원작에는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로 모두에게 선망 받는 젠틀하고 매너 있는 재벌 3세다.

김지훈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분량을 떠나서 이 드라마가 가진 메시지들이 분명한데 그것들을 이보다 더 감동적으로 전할 수 있는 대본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티빙(TVING))
박태우(김지훈 분)는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인공 최이재(서인국 분)와의 면접 자리에서 이재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극 말미에는 이와 반전되는 박태우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그가 파트2를 이끌어갈 키플레이어임을 암시했다.

김지훈은 박태우의 이중적인 면모를 싸늘한 눈빛과 말투로 표현했다.

그동안 김지훈은 ‘발레리나’. ‘악의 꽃’ 등을 통해 독보적인 ‘장발 빌런’ 이미지를 구축한 바 있다. ‘이재곧’ 파트2로 이어질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이재곧’은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전 세계 20개국에서 OTT 톱 10에 진입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몰이 중이다. 파트1은 티빙과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볼 수 있으며 파트2는 오는 2024년 1월 5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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