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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Executive Producer)가 연출을 맡고 ‘흥행 잭팟의 황금 조합’ 장혁(권도훈 역)과 장나라(강유라 역)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패밀리’ 측은 15일 차태현의 1회 특별 출연을 예고하는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빵집 주인으로 깜짝 변신한 차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태현은 앞치마를 두르고 양손에는 흰색 니트릴 장갑까지 야무지게 착용한 채 케이크에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있다. 예사롭지 않은 그의 자태에서 동네를 오랫동안 주름잡으며 주민들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동네 핵인싸 빵집 주인 포스가 엿보인다.
차태현은 동갑내기 용띠클럽 절친 장혁과의 특급 의리를 과시하기 위해 특별 출연을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촬영 당일 연예계 대표 찐친인 장혁과 차태현은 엊그제 만난 사이인 듯 자연스레 인사를 나눈 데 이어, 본 촬영에 들어가자 실제를 방불케 하는 능청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웃음을 끊이지 않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두 사람의 현실 케미가 고스란히 담길 ‘패밀리’ 첫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