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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 6층 누리볼룸에서 열린 야구 기자 간담회에서 강정호 출전 경기 중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석재 스포츠센터장은 “강정호 경기를 임의적으로 편성에서 배제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호가 미국에서 뛰는 모습을 불편해하는 시청자도 있을 것이고 보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다”며 “만약 강정호에 대한 여론이 호전된다면 그때서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 미국대사관은 이같은 판결을 근거로 강정호의 취업 비자 갱신을 거부했다.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자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최악의 경우 시즌을 날리고 구단과 계약도 파기될 것이라는 전망까지지 나오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