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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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이 오는 13일부터 3월12일까지 UHD(초고화질)와 HD(고화질)로 동시 생방송된다.
MBC는 “이에 따라 ‘쇼!음악중심’은 UHD 전용 카메라로 제작돼 스튜디오의 생생한 현장감과 초고화질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과거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등 사전 제작 프로그램과 일부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UHD를 활용한 경우는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음악 쇼 프로그램을 촬영, 제작, 송출, 수신에 이르기까지 UHD 방송 전체 과정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MBC는 “ UHD 제작 및 송출 프로세스에 대한 최종 점검이 가능한 단계로, 2017년 2월로 예정된 지상파 UHD 본방송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음을 뜻한다”고 자평했다.
MBC 방송인프라본부 관계자는 “MBC는 지상파 UHD 본방송을 위한 각종 제작, 송출, 송수신 테스트와 함께 다양한 UHD 콘텐츠 제작을 확대할 것이며, 시청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UHD 방송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