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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국내외 취채진과 만나는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웰컴파티에 참석해 “내년 활동은 아직 시기는 정해두지 않았다. 앨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곡이 나오면 그때부터 방향을 잡고 녹음을 시작할 것이다. 올해 마무리를 잘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유의 무대는 물론 서태지와 함께 입을 맞출 예정이다. 아이유는 ‘2014 MAMA’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014 MAMA’는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명칭을 바꿔 본격적으로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도약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에 이어 3년 연속 홍콩의 중심에서 ‘MAMA’의 열기를 이어왔다.
올해 콘셉트는 ‘TV를 뚫고 나온 음악’이다. “국적, 인종, 세대, 문화, 장르를 초월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MAMA’라는 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맞춰 지드래곤과 태양, 인피니트, 씨스타, 서태지, 아이유 등 국내 아티스트의 무대를 비롯해 존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등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 세게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으로 중국 랭킹 1,2위를 달리는 YOUKU, TUDOU와 미디어 파트너로 협력해 전 세계 24억명의 ‘가시청자’를 넘은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파급 효과도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