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두나와 영국 출신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이 또 다시 화제다. 19일(이하 현지시각)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 할만한 시선에 출품된 영화 ‘도희야’로 프랑스 칸에 입국한 배두나는 20일 오후 12시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도희야’ 측은 이날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인정을 할지 아닐지는 본인만 안다. 우리에겐 말한 바가 없고, 짐 스터게스와의 질문이 나오면 그에 대한 답을 주겠다는 뜻인 것 같다. 이 이야기 때문에 김새론, 송새벽의 두 배우와 영화에 폐를 끼칠까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19일 오전 11시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도희야’의 첫 공식 상영에서 배두나의 옆 자리에 앉은 짐 스터게스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두 사람의 열애에 다시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다. 관객들의 쏟아지는 박수 세례에 배두나는 흥에 취했고 짐 스터게스는 그런 그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기 바빴다는 전언이다.
‘도희야’는 한 시골 마을에서 폭력에 노출돼 외롭게 살아가던 14세 소녀 도희(김새론 분)와 이 지역에 발령 받게 된 경찰 영남(배두나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현실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송새벽은 도희의 의붓아버지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