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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전에 터진 홍정호의 동점골과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등장한 히츠펠트 감독은 경기 결과에 대해 인정하면서 한국의 플레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승리한 한국에 축하한다. 강한 경기였다. 한국은 터프하게 움직였다. 속공도 좋았고 기회도 많았다. 반면 스위스는 리듬감이 부족했다. 한국의 승리는 정당했다. 한국이 많은 득점 기회를 얻고도 골을 더 많이 넣지 못한 것은 골키퍼 디에고 베날리오의 선방 때문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플레이에 대한 조언을 부탁하자 “오늘 같이만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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