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레이, 알고 보니 '키링 장인'… 금손 인증

  • 등록 2024-05-04 오후 5:32:14

    수정 2024-05-04 오후 5:32:14

(사진=유튜브 채널 섭씨쉽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IVE)의 레이가 모루 인형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에 레이의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 스물 네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레이는 아기자기한 키링이 가득 있는 앤틱한 분위기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레이는 키링을 만들기 전에 앞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키링 주문 공지를 올렸으며, 주문서에 맞게 키링 제작에 나섰다.

‘귀엽고 깜찍하면서 어떤 장소에서 어울리는 키링’이라는 첫 번째 주문서를 받은 레이는 부모님의 반려견인 ‘포르쉐’를 닮은 키링을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이는 아무의 도움 없이 키링을 만들기 시작하지만 다시 어려움을 느끼며 “모를 땐 배워서 하자”라는 교훈을 남긴 채 영상을 참고하며 제작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 중인 것도 잊은채 키링 만들기에 집중하며 액세서리에는 리본과 미니백으로 포인트를 주며 눈 깜짝할 사이에 키링을 완성시켜 금손임을 인증했다.

이후 시크함을 강조한 두 번째 주문서에 맞게 레이는 안경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힙한 키링을 완성시켰다. 더불어 레이는 가지고 있는 키링이 50개 이상이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가방뿐만 아니라 옷에도 함께 매치하면 좋다고 키링 사용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큰 대왕 모루 인형’이라는 세 번째 주문서를 본 레이는 “못 하겠어요”라고 지친 내색을 내비쳤지만 다시 중간 사이즈로 만들어 보겠다며 핑크색 실로 귀엽고 센스 넘치는 나비 키링을 만들어 냈다. 레이는 MZ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케이블선 꾸미는 팁도 공개한 후 마지막으로 나오리 캐릭터 키링을 만들며 키링 제작을 마무리했다.

레이는 네 가지의 키링을 모아보며 “하나씩 완전 귀엽게 만들었어요”라며 뿌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처음치고는 잘한 것 같아요. 계속하면 할수록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 타이틀곡 ‘해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브 레이의 첫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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