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5년 만에 새 이야기로 돌아온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하 ‘인디아나 존스5’)이 새로운 빌런 ‘위르겐 폴러’ 역을 맡은 배우 매즈 미켈슨의 열연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 분)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다. 할리우드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 매즈 미켈슨이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 ‘인디아나 존스’의 오랜 숙적이자 그를 쫓는 새로운 빌런 ‘위르겐 폴러’로 완벽 변신해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엔 나치 세력이었지만, 지금은 미국의 우주 계획 물리학자로 전향한 ‘위르겐 폴러’는 십수 년 전 맞붙었던 숙적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을 놓고 쫓고 쫓기는 모험에서 재회하게 된다. 그는 시간을 지배할 수 있는 다이얼을 차지해 역사의 흐름을 뒤바꾸려는 모종의 계획을 세우며 끝까지 ‘인디아나 존스’를 쫓는 최후의 빌런의 모습을 보여준다. 매즈 미켈슨은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빌런 ‘위르겐 폴러’로 완벽히 분해 지금껏 그에게서 보지 못했던 악랄하고 표독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테일하고 치밀한 연기로 극적인 상황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는 연기로 강렬한 빌런 캐릭터를 그려냈다는 평가다. 특히 매즈 미켈슨은 “심한 악센트와 극도의 광기를 가진 나치 캐릭터의 클리셰를 피하려고 했다”라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귀띔했다.
할리우드의 독보적 연기파 배우 매즈 미켈슨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로그 원: 스타 워즈 스토리’, ‘닥터 스트레인지’ 등 블록버스터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수상작 ‘어나더 라운드’와 같은 작품들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섭렵해왔다. 특히, 매즈 미켈슨은 한식 애호가, 한국 친화적인 모습으로 K-러버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국내 영화 팬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매번 독보적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마다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그에 대해 해리슨 포드는 “매즈 미켈슨은 정말 존경스러운 배우다. 에너지나 연기에 대한 몰입감이 굉장하다”라는 칭찬을,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 또한 “캐릭터에 100% 헌 신하는 매우 강력하고 끈질긴 배우” 라는 극찬을 전했다. 이처럼 남다른 존재감으로 등장할 매즈 미켈슨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사상 가장 압도적인 빌런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2023년 6월 28일 극장에서 일반 상영과 함께 IMAX, 돌비 시네마, ScreenX, 4DX 등 특별 포맷으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