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1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시상식. ‘골프여신’ 김미영 아나운서가 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영 아나운서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매년 ‘사랑의 버디’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선수들이 버디를 할 때마다 주최사인 DB 손해보험이 5만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데요. 이번 프로미 오픈에서 선수들은 1472개의 버디를 쏟아내 적립금만 7360만원을 모았습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올해는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고, 여기에 선수들이 총 상금(5억원)의 3%를 더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며 “1500만원을 보태 8860만원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됐습니다. 개막전부터 따듯한 나눔, 사랑이 실현돼서 기분 좋았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