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2009]부산영평상 男 주연상 하정우 "열정 잊지 않겠다"

  • 등록 2009-10-09 오후 6:13:37

    수정 2009-10-09 오후 6:13:37

▲ 제10회 부산영평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 하정우(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아버지의 어머니와 함께 상을 받게 돼 영광이죠.”

배우 하정우가 제10회 부산영평상 남우주연상 수상 후 이 같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부산영평상 시상식에서 하정우는 ‘멋진 하루’로, ‘마더’ 김혜자와 나란히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혜자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하정우의 아버지인 김용건과 모자로 출연했던 사이. 하정우가 ‘아버지의 어머니’라고 한 것은 김혜자를 가리킨 말이다.

하정우는 이와 함께 “‘멋진하루’ 이윤기 감독, 전도연에게 수상의 영광을 전한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잊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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