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변희봉·설운도 나란히 예능 출연, '할배&초딩 리얼리티'

  • 등록 2018-11-22 오후 9:20:20

    수정 2018-11-22 오후 9:20:2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이거참’이 22일 첫 방송에서 예능에 처음 출연하는 변호사 전원책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초등학생 짝꿍과의 첫 만남부터 전원책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며 폭풍 잔소리를 시전했다. 반면 ‘할말 다 하는 초딩’인 이솔립은 “인터넷에도 지식이 많잖아요”라 받아쳐 전원책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전원책과 함께 출연한 설운도는 자신을 모르는 초등학생 한소영&한가영 자매로부터 유명세를 인정받기 위해 재래시장에 가는 등, 고군분투를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속정이 두텁지만 표현이 서툰 할배들과 순수하고 당돌한 초딩들의 케미에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나이거참’은 나이도 생각도 너무 다른 할아버지와 10대 어린이가 함께 서로의 to-do 리스트를 실행하며 우정을 쌓아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전원책, 설운도 그리고 변희봉과 짝을 이룰 아이들로는 아역배우 김강훈, 아이돌이 꿈인 당돌한 소녀 이솔립, 개그맨 한현민의 두 딸 한소영&한가영 자매가 출연한다. 평균연령 67세 할아버지들과 평균연령 10세 아이들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케미 만들기에 도전한다.

연출인 이용수 PD는 “각 출연자들의 특징을 바탕으로 가장 케미가 기대되는 조합으로 짝을 결정했다. 그러면서도 세 커플 모두 케미가 다르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짝을 이룬 출연자들이 단순히 함께 생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차이를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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