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샘오취리 "아비가일과 좋아하던 사이" 진실은?

  • 등록 2018-04-04 오후 5:28:55

    수정 2018-04-04 오후 5:28:55

샘오취리, 아비가일.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이 썸(사귀기 전, 미묘한 관계)의 전말을 밝힌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5일 방송은 ‘어서와 해투는 처음이지’ 특집 단독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샘오취리, 아비가일, 한현민, 세븐틴 버논, 스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은 등장과 함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샘오취리가 모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비가일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뒤, 아비가일이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는 이른바 ‘썸’의 주인공들이기 때문.

이날 샘오취리는 아비가일과의 관계에 대해 “좋아하던 사이였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에 MC들이 “서로 좋아한 거냐 아니면 일방적으로 혼자 좋아한 거냐”고 명확한 관계규명을 요구하자 샘오취리는 “그거는 모르겠는데 저는 호감이 있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에 아비가일은 “주변 사람들이 조금 있으면 오취리 가나 대통령 될 건데 지금이라도 잘해봐라”라고 했다면서 “저 가나 영부인 될 뻔 했잖아요”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은 4년 전 ‘썸’ 당시의 상황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아비가일은 “샘이 계속해서 저한테 대시를 하다가 갑자기 뚝 끊어졌다. 밀당이다 밀당. 들이대기만 하지 뭘 하자는 말이 없었다”고 전했다.

MC 전현무는 “내가 알기에는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언급했고, 이에 샘오취리는 당황하면서도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털어놨다는 후문. 나아가 두 사람은 향후 관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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