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 윤지민, "남편 권민 존재만으로 응원이 된다"

  • 등록 2014-01-07 오후 4:22:14

    수정 2014-01-07 오후 4:24:42

배우 윤지민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회로에서 열린 JTBC 새 일일 드라마 ‘귀부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윤지민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지민은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일일 연속극 ‘귀부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고아지만 기를 쓰고 유학까지 다녀와 나름의 스펙을 갖춰 재벌가 입성을 꿈꾸는 홈쇼핑 스타 쇼호스트 유화영 역을 연기한다. 지난해 연극배우 권민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윤지민은 “우리가 만났을 때 연극 ‘청혼’을 하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액팅 연습을 했다”며 “남편도 두 작품 하고 있고, 정신 없이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라는 게 매일 가깝게 다가오는 것 같아서 큰 도움이 되고 사실 있어주는 것 자체가 응원이 된다”며 “요즘 배우 커플, 부부도 많아졌는데 아마 그 분들이 다 연기에 대해 교류를 하진 못할 텐데 우리는 힘든 환경에서 응원하며 만나서 그런지 서로에게 가장 무서운 선생님이 됐다”고 전했다.

‘귀부인’은 신애(서지혜 분)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이들의 갈등과 관계 변화를 통해 돈의 진정한 가치와 여자들의 우정을 짚어보는 드라마다. 입주 가정부의 딸에서 결혼 후 엄청난 유산을 상속 받게 된 신애와 재벌가의 딸로 부족함 없이 자라왔지만 신애에 대한 시기와 질투를 품고 있는 이미나의 이야기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주제를 담고 있다. 박정아, 서지혜, 장미희, 현우성, 정성운, 이시언, 윤지민, 류태준, 유혜리, 문희경 등이 출연한다.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 오후 8시 15분 방송된다. 1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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