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육상 스타 잭슨도 200m 기권..100m 이어 불운 연속

  • 등록 2024-08-04 오후 7:53:31

    수정 2024-08-04 오후 7:53:31

자메이카 육상 대표 셰리카 잭슨.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자메이카 육상 대표 셰리카 잭슨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기권했다.

육상 여자 200m 우승 후보로 꼽힌 잭슨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200m 예선 3조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을 포기했다.

자메이카 육상 대표팀 관계자는 “잭슨은 어제부터 몸이 좋지 않았고, 결국 200m는 기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잭슨은 여자 200m에서 2022년과 2023년 세계선수권을 연속으로 제패한 강자다. 파리올림픽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자메이카는 앞서 여자 100m에 나설 예정이던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가 부상으로 준결승 경기에 나서지 못한 데 이어 잭슨마저 기권하는 불운이 연속됐다.

로이터 통신은 “프레이저-프라이스가 경기 준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준결승에 결장했다”며 “보안 관계자가 경기 당일 훈련장 입장을 지연시키는 등 준비 과정이 불안정했다”고 전했다.

잭슨은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100m 출전을 포기한 뒤 200m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부상 탓에 200m 예선조차 뛰지 못했다.

자메이카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100m에서 일레인 톰슨-헤라가 금메달, 프레이저-프라이스 은메달, 잭슨이 동메달을 싹쓸이했고, 200m에선 톰슨-헤라와 여자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가져갔다.

톰슨-헤라는 부상으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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