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는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연출 이동현, 위득규/ 극본 남지연/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에서 선과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화에서 세나(연우 분)는 영원(김희선 분)의 계획에 걸려들어 도망치다 경태(정헌 분)에게 붙잡히며 무섭게 그녀를 노려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우는 인물의 미스터리한 느낌을 눈빛과 표정만으로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모았다. 영원과 조사실에서 마주했을 땐 분노에 가득 찼지만 당당하게, 사강과 만났을 때는 오히려 그녀를 도발해 팽팽하게 대치하는 모습까지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등장 때마다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렇듯 휘몰아치는 전개 속 세나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예측불가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우가 출연하는 MBC ‘우리, 집’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