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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디즈니+ ‘카지노’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티빙 ‘몸값’, 넷플릭스 ‘수리남’, 웨이브 ‘약한영웅’, 디즈니 ‘카지노’가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은 ‘카지노’ 팀에게 돌아갔다. ‘카지노’ 제작사 아크미디어의 대표는 “코로나 시기에 디즈니에서 이렇게 큰 드라마를 지원해주셔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 드라마를 하면서 저희도 코로나 시기에 필리핀에서 촬영을 했다. 그 노고를 인정해준 것 같다. 배우들, 스태프들이 고생한 것이라서 상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윤성 감독은 “이런 상을 받을 거라고 예상을 못했다.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카지노’는 어려운 상황에서 제작이 무산된 적도 있었다. 제작이 순탄하게 갈 수 있게 해준 디즈니+, 제작사, 배우분들 감사하다”며 “‘카지노’는 차무식이라는 한 사람의 여정을 좇는 이야기였다. 제한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걸 뽑아냈었어야했다. 촬영 내내 큰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고 힘들었던 최민식 선배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차무식 역으로 ‘카지노’를 이끈 배우 최민식은 “오늘 경사 났다. 빨리 가서 뒷풀이 해야겠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