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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는 15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21~22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가졌다.
PBA는 매시즌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당구팬들에게 깜짝 놀랄만큼 큰 재미와 감동을 주겠다는 취지에서 ‘Surprising PBA’를 이번 시즌 슬로건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날 개막식 현장에는 PBA 김영수 총재를 비롯해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막전에 앞서 시타자로 나선 윤재연 대표는 초구배치를 능숙한 샷으로 단번에 성공시켜 눈길을 끌었다.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대표는 환영사에서 “PBA투어는 지난 2년간 팬들의 열렬한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많은 사랑을 받은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블루원리조트가 개막전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막전 128강에선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오성욱, 조건휘(이상 신한금융투자) 등 강호들이 기분 좋게 출발했다.
PBA 128강은 에디 레펜스(벨기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조재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등이 출격한다.
이번 개막전은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네이버, 유튜브(PBA TV) 등에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