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 딸 석희, "내가 진짜 식모인가 싶었다" 울분..왜?

  • 등록 2015-08-26 오후 1:28:44

    수정 2015-08-26 오후 1:28:4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홍서범 딸 홍석희가 남매간 차별에 대한 서러움을 드러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의 ‘사춘기 고발카메라’ 코너에서는 개그맨 이혁재의 둘째 아들 이정연이 매사에 눈치 없고 철없는 행동으로 부모님을 속상하게 하는 형 이태연을 고발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정연군은 “형과 막내 여동생 사이에서 엄마 아빠의 예쁨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홍서범의 큰 딸 석희는 “나도 둘째라서 정연이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 얼마 전에 오빠가 혼자 치킨을 실컷 먹고 손도 안 댄 나보고 치우라고 해서 싫다고 했더니, 옆에 있던 엄마까지 나서서 치우라고 했다. ‘나는 진짜 식모인가?’싶었다”라고 그간 느꼈던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에 홍서범은 “둘째들은 형과 동생 사이에서 서러움을 느끼기 십상이다. 나 역시 둘째라서 석희 마음을 이해한다. 그래서 석희에게 애정이 많이 간다”며 딸을 위로했다. 26일 밤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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