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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은 6회를 맞아 영화제의 전환과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며 영화제의 얼굴이자 상징인 ‘페스티발 아이덴티티’를 전격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연과 동물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순천에서 선보이는 영화제답게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축제로서 그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내고자 했다. 이에 산뜻한 민트 그린과 청량감 넘치는 코발트 블루를 메인컬러로 생태도시 순천의 자연주의적 감성이 담긴 심볼과 로고를 탄생시켰다.
페스티발 심볼은 순천시의 명소인 순천만 갯벌 물줄기를 모티브로 S 자 형태로 이미지를 형상화 했으며 자연을 상징하는 산뜻한 민트 그린과 부드러운 곡선 안에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이 “함께” 하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페스티발 심볼 안에 담긴 동식물의 귀여운 캐리커쳐는 자연주의적 감성에 친근함을 더해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8월 17일(금)부터 21일(화)까지 5일간 더욱 풍성해진 동물 영화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로 순천문화예술회관, CGV순천 및 순천시 일원에서 관객들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