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10년 연속 V리그 타이틀 스폰서...역대 최장 기록

  • 등록 2016-10-12 오후 6:30:00

    수정 2016-10-12 오후 6:30:00

KOVO 구자준 총재(왼쪽)와 NH농협 김정식 부행장이 V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마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V리그가 10시즌 연속 NH농협과 동반자 관계를 이어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NH농협과 2016~2017 V-리그 타이틀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구자준 KOVO 총재와 NH농협 김정식 부회장이 참석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기간 타이틀스폰서 협약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번 협약식은 2016~2017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앞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를 통해 한국배구연맹은 NH농협과 10시즌 연속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NH농협은 그간 타이틀스폰서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한국배구연맹 역시 NH농협 기업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 제고와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NH농협은 2016~2017 V-리그가 치러지는 약 6개월간 대회 타이틀 명칭을 포함해 프로배구가 열리는 경기장 내 광고 권리와 중계방송, 각종 인쇄물 등에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새 시즌은 오는 10월 1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남자부 우승팀 OK저축은행과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의 그랜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KBS N Sports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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