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9회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편에서 쓰레기(정우)가 자신을 특별히 생각하는 나정(고아라)에게 평소와 같은 듯 다른 마음을 느꼈다.
나정은 쓰레기에게 친오빠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됐고 쓰레기는 나정의 마음을 술자리에서 우연히 알게 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둘은 마치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평소처럼 서로를 대했다.
이날 나정은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집에 황급히 뛰어가다 넘어져 다치게 됐다. 나정은 공중전화로 집에 전화를 걸었고, 엄마인 줄 알고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며 얼른 와주기를 부탁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지난 10월 18일 첫방송을 시작한 후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극의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인 ''성나정의 남편 찾기'' 5명의 후보 중 삼천포를 미래 윤진의 남편으로 깜짝 공개해 나성의 남편 후보를 4명으로 압축시키며 시청자들의 추리력까지 자극하고 있다.
나정의 남편 후보로 강력하게 떠오르는 두 주인공 쓰레기와 칠봉. 이들은 나정을 향한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며 이들의 삼각관계가 시작될 것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