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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키움 감독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박)병호가 오늘 연습했는데 괜찮았다”며 오는 9일 대전 한화이글스전에 복귀시킬 가능성을 내비쳤다.
손혁 감독은 “내일 퓨처스리그에 가서 라이브 배팅을 한 뒤 8일 2군 경기에 뛰게 할 계획이다”며 “모레 경기 결과를 본 뒤에 괜찮으면 (복귀 시점이) 조금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시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지난 2일 SK와이번스전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이정후는 최근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경기 후반 3∼4이닝 정도 교체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 이정후가 모두 빠진 키움 타선은 김하성-서건창-허정협으로 클린업트리오가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