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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부 -52kg 밴텀급 타이틀전은 ‘격투여동생’이자 맥스FC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전슬기(23.대구무인관)와 ‘간호사파이터’로 인천 지역의 든든한 서포터즈를 구축하고 있는 김효선(37.인천정우관)의 맞대결이다.
김효선은 인천 지역의 대학병원에서 15년차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간호사이다. 항상 긴장과 집중 상태를 요하는 업의 특성상 휴식과 재충전이 매우 중요한 직업이하다. 하지만 김효선은 꿀 같은 여름 휴가를 지옥훈련과 맞바꾸었다. 그 만큼 챔피언 벨트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김효선은 “정말 운동만 하고 왔다(웃음) 시합을 위한 멘탈 컨트롤에 집중하며 태국 전지훈련을 마쳤다.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진짜 전사들의 전투를 보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태국 트레이너가 나에게 ‘강한 심장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해 준 말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현지 선수들과의 훈련을 끝까지 해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 전슬기 선수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서는 “나(김효선)의 무대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짧고 굵게 답했다.
8월20일 인천 선학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05 인천대회는 IPTV IB SPORTS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