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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경기도 여주에 있는 솔모로 골프장(파72·65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를 5언더파 67타로 마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안송이(23·KB금융그룹)와 김현수(21·롯데마트)는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1승씩을 거둔 장하나와 전인지는 상금 랭킹에서도 3, 4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순조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이 알려졌다. 그럼에도 공동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는 점은 놀랄만하다.
전인지는 지난해 드림 투어(2부 투어) 때 입은 어깨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진단명은 어깨 회전근 염증 부상. 전인지는 진통제를 맞으면서 올 시즌 투어를 뛰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하늘(26·KT)는 1언더파 71타, 공동 12위로 타이틀 방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상금 랭킹 1위 김세영(20·미래에셋)은 6오버파 78타를 기록해 공동 92위까지 떨어져 컷 통과를 걱정해야할 처지가 됐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8·롯데)는 2오버파 74타, 공동 34위로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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