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영평상 남우주연상, "부모님 계신 부산서 상 받아 기쁨 두 배"

  • 등록 2008-10-03 오후 9:43:25

    수정 2008-10-03 오후 9:47:31

▲ 부산영평상에서 '추격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윤석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영평상 2년 연속 수상, 감회 새로워"

영화배우 김윤석이 3일 오후7시 부산 해운대 노보텔엠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제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영화 '추격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대에 오른 김윤석은 "지난 해 이 자리에서 '천하장사 마돈나'로 영평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며 "이번에는 남우주연상을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윤석은 "'추격자'를 촬영하며 함께 고생한 나홍진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시상 여부를 미리 통보받고 오는 시상식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떨린다"고 말했다.

부산 출생인 김윤석은 "부모님이 계신 곳에서 상을 받아 감회가 더 새롭다"며 시상식에 참석한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윤석은 '추격자'로 올해 이천춘사대상영화제를 비롯해 대종상영화제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남우주연상 3관왕에 올랐다.

이날 영평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은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 심사위원특별상은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각본상은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수상했으며 촬영상은 'M'의 홍경표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뜨거운 것이 좋아'에 출연한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세븐데이즈'에 출연한 박희순이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김지영은 만삭의 몸으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밤과 낮'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고 '경축! 우리사랑'을 연출한 오점균 감독은 신인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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