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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과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쇼에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한 말이다.
안 위원의 말처럼 조현우의 활약에 그의 해외 진출 여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종윤 축구평론가는 29일 오전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1991년생인 조현우는 4급 보충역 대상자로, 만 27세가 되는 2019년 9월 전에는 입대해야 한다.
손흥민의 와일드카드 발탁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인 조현우의 선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박 평론가 역시 “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필요한데 손흥민은 거의 확정적이고 조현우도 이번 대회를 통해 분명 우위에 있어서 충분히 아시안게임을 통해 군 면제받을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조현우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다면 유럽 빅리그를 포함한 해외 진출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