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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마사지 업소 업주와 짜고 엄태웅을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 및 공갈미수)를 적용 받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엄태웅은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로 송치됐다.
A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충북 일대 유흥주점 등 모두 7곳에서 3300여만 원의 선불금을 받고 잠적하는 이른바 ‘마이낑’ 사기로 지난 7월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후 A씨는 수감 상태에서 “우리 업소는 성매매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올해 1월 남자 연예인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A씨가 지난 7월 초 사기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하자 합의금을 위해 해당 마사지업소 업주와 공모, 엄태웅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한 것을 파악했다.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현재 둘째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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