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2루 도루 도중 왼쪽 무릎 부상...교체 후 병원행

  • 등록 2024-10-15 오후 7:34:44

    수정 2024-10-15 오후 7:34:44

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삼성 구자욱이 2루 도루를 성공한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 간판타자 구자욱(31)이 202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1회말 교체됐다.

구자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PO 2차전 홈 경기에 1회말 2사 후 우전 안타를 친 뒤 르윈 디아즈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그런데 다리가 먼저 베이스를 향하는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땅에 끌리는 모습이 나왔다. 구자욱은 2루에서 세이프 됐지만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곧바로 교체되지는 않았다.

경기가 속개됐고 구자욱은 디아지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왼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간신히 홈을 밟았다. 하지만 삼성 코칭스태프는 더이상 경기를 치르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해 2회초 수비때 구자욱을 이성규로 교체했다.

구자욱은 이틀전 PO 1차전에서도 두통 및 현기증, 구토 증세가 있었지만 이를 참고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구자욱은 선수 보호차 교체됐다”며 “병원으로 이동했고 몸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국회 밝히는 '뉴진스 하니'
  • 고현정 뼈말라 몸매
  • ‘철통보안’ 결혼식
  • 57세 맞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