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5년만에 출시한 넥스트비전 대박 조짐..필드 테스트 접수 성황

기존 사업주 대상 필드 테스트 신청 5분만에 준비 물량 10배 신청 몰려
센서 및 필드모드 통해 실제 필드에 가까운 환경 구현
  • 등록 2016-03-31 오후 3:45:28

    수정 2016-03-31 오후 3:45:28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의 새로운 스크린골프 시스템 ‘넥스트비전(NextVision, 가칭)’이 필드 테스트 매장 모집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골프존은 31일 넥스트비전의 상품성과 시장성 검증을 위해 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하는 사업주 대상 필드 테스트 접수가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골프존이 5년만에 출시하는 넥스트비전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필드 테스트 매장 모집 개시 5분만에 준비한 물량의 10배가 넘는 신청이 몰렸다. 원활한 신청 접수를 위해 추가 물량을 준비할 정도였다.

넥스트비전의 가장 큰 변화는 ‘센서’다. 유저의 위에서 뿐만 아니라 앞에서도 볼을 측정할 수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면서 실제 필드에 가까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필드 모드(가칭)’ 역시 유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상급자를 배려하기 위한 필드 모드는 퍼팅 시 나타나던 격자무늬를 없애는 등 게임 정보를 최소한으로 제공하고 난이도를 높였다. 실제 필드에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근접하게 구현해 차세대 스크린 골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또 기존 전면 스크린외에 바닥 스크린을 더해 입체적인 필드감을 느낄 수 있는 ‘듀얼스크린’과 키보드와 마우스를 없애고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한 ‘터치모니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스크린 화면 조정 등이 가능한 ‘넥스트비전 앱’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모든 요소들을 담았다.

송재순 골프존 개발본부 본부장은 “넥스트비전에 대한 사업주분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고 뜨거운 관심 역시 체감할 수 있었다”며 “현재 필드 테스트 접수 매장이 1300개 이상 육박하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주와 고객 위주의 시뮬레이터와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해 스크린골프 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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