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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일부 관중의 응원 매너가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페어 경기가 열렸다. 러시아 페어팀의 경쟁자인 독일 페어팀, 알리오나 사브첸코와 로빈 스졸코비가 연기를 펼치는 동안 경기장 한구석에서는 지나칠 정도의 소음이 발생했다. 특히 두 사람이 실수를 저지를 때 일부 관중은 괴성을 질렀다.
NBC 스포츠의 닉 맥카벨도 트위터를 통해 소란스러운 현장 분위기를 알렸다. 그는 “누군가가 입구 앞에서 부부젤라를 나눠주고 있었다.(Someone handed out Vuvuzelas at the door) 오늘 밤 이곳은 시끄러워질 것 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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