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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커플 월드컵'에서도 한국이 3전 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남아공월드컵 출전 32개국 대표 커플 가운데 최강자를 가리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름하여 '커플 월드컵'이다.
'커플 월드컵'은 실제 월드컵과 똑같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가장 잘생기고 예쁜 선남선녀 커플을 가린다. 월드컵 대진표대로 커플을 매치시키고 더 많은 표를 얻은 커플이 이기는 방식이다. 승부는 경기가 열리는 날까지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 대표로 뽑힌 커플은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다.
이어 17일 아르헨티나 전에서는 파블로 모체-룰리 페르난데스 커플을 7%포인트 차로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이어 나이지리아전에서는 7%의 나이지리아 은완코 카누-아마라치 오니에아도르 커플에게 93%로 크게 앞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3전 전승. 기분 좋은 결과다.
B조 아르헨티나도 2승 1패를 기록해 우리와 함께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일본은 축구영웅 나카타-매기 큐 커플이 1승 1패를 거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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