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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백지영이 공연까지 하루밖에 남지 않았고 팬들과 약속을 저버릴 수 없어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백지영은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후 3시와 7시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지난해 12월23일 울산에서 시작한 ‘웰컴백(WELCOME-BAEK)’ 콘서트의 서울 공연이다. 백지영이 출산 후 서울에서 갖는 첫 공연이기도 하다.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은 이달 초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8일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석원은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정석원의 모발과 소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