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첫 더빙 작업 아주 어려워"

디즈니 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내한 기자회견
  • 등록 2015-01-14 오후 1:37:46

    수정 2015-01-14 오후 1:42:11

다니엘 헤니(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디즈니 새 애니메이션 영화 ‘빅 히어로’의 더빙에 참여하며 어려움을 털어놨다.

다니엘 헤니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빅 히어로’(감독 돈 홀·크리스 윌리엄스) 내한 기자회견에서 극 중 주인공 히로의 형 테디의 더빙을 맡은 데 대해 “똑똑하고 마음이 따뜻한, 주인공 히로에게 아버지 같은 인물”이라며 배역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처음 더빙을 했는데 아주 어려웠다. 성우들이 대단한 거 같다”고 고된 작업임을 털어놨다. 그는 “감독과 제작자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과물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얘기했다. 았다.

돈 홀 감독은 헤니의 말에 “우리가 봤을 때 전혀 어렵지 않게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홀 감독은 “헤니의 오디션 당시 그가 첫 대사를 하자마자 큰 감동을 느꼈고 테디 역에 적합하다 생각했다. 이 영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테디의 캐릭터가 중요했는데, 헤니가 우리가 필요한 따뜻함을 가지고 있었고 목소리로 잘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빅 히어로’는 거대한 몸집의 ‘힐링 로봇’ 베이맥스와 천재 소년 히로의 우정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테디는 힐링 로봇 베이맥스를 개발한 천재 공학도 캐릭터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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