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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K리그 1호골 주인공 박윤기(유공)
1983년 5월 8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유공과 할렐루야가 맞붙은 K리그 첫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골을 득점한 선수는 박윤기(유공)였다. 3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개막전에서 박윤기는 전반 22분 이강조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골로 연결시켰다. K리그 출범을 자축하는 역사적인 첫 골이었다.
▲9 - K리그 우승을 경험한 팀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총 19개팀이 K리그에(* K리그 챌린지 신규 창단 팀 제외) 참가했다. 이 중 우승을 경험한 팀은 9팀이다. 성남 일화가 7차례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FC서울이 5회,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이 각각 4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2회로 뒤따르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989년 유공 시절 우승을 차지했고, 프로팀 자격으로원년 대회에 출전한 할렐루야는 프로축구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430 - K리그 역대 최다 승리 팀
K리그 역대 구단 중 최다 승리를 기록한 팀은 현재까지 430승을 기록중인 울산현대다. 1984년 럭키금성과의 경기에서 첫 승을 올린 울산은 2011년 7월 16일 강원 원정에서 28시즌만에 K리그 구단 최초로 4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608 - K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 숫자
한국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 중에는 브라질 선수가 302명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고(34명), 러시아(24명), 크로아티아(20명), 세르비아 몬테네그로(14명), 루마니아(13명) 등 동유럽 선수들도 인기를 끌었다. 2009년부터 아시아쿼터제가 도입된 후에는 호주(16명), 일본(15명), 중국(7명) 등 아시아 선수들의 한국 무대 진출도 늘어났다.
▲615 - K리그 통산 최다 출장 선수
K리그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김병지(전남)다. 92년 울산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이래 22시즌 동안 K리그에 출전 중인 김병지는 현재까지 615경기에 출장 중이다. 현재 43세의 나이에도 전남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그는 매주 기록을 갱신 중이다.
한편, 필드플레이어로서 K리그에 최다 출장한 선수는 김기동(전 포항)으로 501경기에 출전했다. 김기동은 2011년 은퇴했다.
▲1423 - K리그 팀 통산 최다 득점 팀: 포항스틸러스
▲5342 - K리그 통산 경기 수
1983년 5월 8일 오후 3시 30분 첫 번째 킥오프 휘슬이 울린 이후 총 5342번의 휘슬이 울렸다. 1983년 5월 8일 대우 로얄즈로 슈퍼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부산은 총 1073경기를 치러 프로축구 30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팀에 이름을 올렸다.
▲1만3342 - K리그 통산 득점 수
1983년 5월 8일 박윤기(유공)의 1호골부터 2013년 5월 5일 터진 이근호(상주)의 득점까지 30년간 13,342번의 환호와 기쁨이 있었다. 한국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득점한 선수는 이동국(전북)이다. 포항에서 1998년 데뷔한 이동국은 포항-광주상무-성남-전북을 거치며 144골을 득점했다. 올 시즌에도 3골을 기록 중인 이동국의 골 행진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5202만7741 - K리그 통산 관중 수
1983년 5월 8일 프로축구 개막전(할렐루야-유공)이 열린 동대문운동장에 2만2420명이 입장한 이래 2013년 5월 5일까지 총 5202만7741명이 K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프로축구 역사상 최다 관중 경기는 2010년 5월 5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성남전이었다. 이날 경기에는 무려 6만747명의 팬들이 축구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