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위, 악마의 편집 `슈스케3` 심의 착수

  • 등록 2011-09-26 오후 10:41:24

    수정 2011-09-26 오후 10:41:24

▲ Mnet `슈퍼스타K3` 제작진의 편집 왜곡을 비판한 예리밴드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왜곡 편집 논란이 일었던 Mnet `슈퍼스타K3`에 빨간불이 켜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가 `슈퍼스타K3` 편집 논란 관련 심의 논의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26일 방통심위 관계자에 따르면 방통심위는 오는 28일 열릴 소위원회에서 `슈퍼스타K3`의 편집 논란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슈퍼스타K3`의 편집 논란과 관련한 민원 접수가 많아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 게 방통심위 관계자의 말.

앞서 예리밴드는 "명예가 훼손됐다"며 `슈퍼스타K3` 제작진의 편집 왜곡을 비판해 파장이 일었다. 지난 16일에는 한 여성 출연자가 경연 준비 도중 잠깐 휴식을 취하러 나갔는데 제작진이 `무단이탈`로 편집해 "억울하다"고 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방통심위는 소위원회에서 `슈퍼스타K3`의 편집 방향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전체회의에서 처벌 수위 관련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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