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디셈버’는 충격적인 로맨스로 신문 1면을 장식했던 그레이시(줄리안 무어 분)와 영화에서 그를 연기하게 된 야심 넘치는 배우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만 분), 두 사람이 나누는 매혹적인 진실과 거짓, 비밀을 담은 영화다. 이동진 평론가는 ‘메이 디셈버’에 대해 “되묻지 않았던 것들의 선득한 귀환, 의심하지 않았던 판단의 앙상한 잔해”라는 호평과 함께, 평점 4점을 부여해 국내 씨네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철학 한 스푼 스캔들로 불쾌한 재미를”(박평식 평론가), “영화와 인생 그리고 진실 사이의 아슬아슬한 밀회”(김철홍 평론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서스펜스, 이토록 고요하고 강렬한 파문”(유선아 평론가), “흐르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공고한 비밀을 직면하게 되면”(이자연 기자), “험악한 스코어와 음산한 스토리가 중첩하며 만드는 보강간섭”(정재현 기자) 등 해외의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0%에 이어, 국내 언론과 평단에서도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개봉날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한 ‘메이 디셈버’는 입소문 돌풍에 힘입어 개봉 4일 만에 2만 관객을 넘기며 저력을 입증했다.
국내 언론과 평단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메이 디셈버’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