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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영화란 게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고 그런 데서 쾌감을 주는 매체니까 영화가 현실을 반영하는 것에 대해 원래부터 부담감은 없었다”면서도 “촬영할 당시에는 이런 정도의 시국이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비틀어서 촬영한 장면들이 현실과 맞아떨어져서 당황한 쪽은 저희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통해서 통쾌함을 느꼈으면 좋겠고 이 시국에 절망에 빠져있다면 영화를 통해서 희망을 발견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멋있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펼치는 이야기로 내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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