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PD “프로그램 ‘덕후’ 주우재, 당한 느낌이었다”

  • 등록 2016-06-20 오후 3:27:10

    수정 2016-06-20 오후 3:27:10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문제적 남자’를 연출하는 이근찬PD가 모델 주우재를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꼽았다.

이PD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매번 특집을 찍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중에서 꼽아보라면 최근에 녹화를 진행한 주우재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맹활약했다. 이PD는 “주우재가 첫 모델 출연자다. 모델 중에 달변가가 드문 편인데 주우재는 프로그램 ‘덕후’였다”면서 “프로그램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출연자 개개인의 성향도 다 꿰뚫고 있었다. 심지어 문제도 잘 풀더라. 다들 깜짝 놀랐다. 왠지 당한 느낌이었다. 기분 좋은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방송 이후인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애정하는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돼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실제로도 정말 선하고 좋으셔서 저의 과한 콘셉트도 재밌게 잘 받아주신 현무 형님, 지석이 형, 장원이 형, 석진이 형, 타일러, 경이 덕분에 방송이 더 재밌게 나온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제 능청과 허세를 귀엽게 봐주시길 바라며. ‘문제적 남자’ 포에버”라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문제적 남자’는 수학 문제부터 대기업 입사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블락비 박경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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