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팀 명을 ‘E&M모터스포츠’로 정하고, 2014 KARA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재현(22)과 10여년 카트 경력과 다양한 레이싱 경험을 갖춘 강진성(32)을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CJ E&M 관계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대한 CJ그룹의 적극적인 관심과 장기적인 투자로 국내 모터스포츠 이벤트의 질도 높아지고 팬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E&M모터스포츠’ 창단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관련 산업이 보다 성장하고 슈퍼레이스가 하나의 문화 축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J E&M은 남성에 특화된 자동차, 패션, 라이프스타일, 스포테인먼트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XTM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현은 “조항우 감독, 황진우 감독 등 대선배 드라이버들과 꼭 한번 같은 트랙에서 겨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올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서킷별 레이아웃, 라인, 선수들의 차량 움직임, 경기운영방식 등 중계 영상을 찾아보며 철저한 분석을 통해 대회의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진성은 “CJ E&M이 든든한 후원자인만큼 팀 전체가 한 마음으로 레이스에만 집중하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M모터스포츠’팀은 오는 4월 24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