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아가 된 다크비, '빌보드' 향해 거침없이 전진 [종합]

신곡 '안취해'로 28일 컴백
자유로움 속 강렬 퍼포먼스
다크비만의 시그니처 각인
"제대로 매운맛 보여줄 것"
  • 등록 2022-04-27 오후 4:17:38

    수정 2022-04-27 오후 4:17:38

그룹 다크비(DKB)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레벨(REBEL)’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자유로움 속 파워풀함, 다크비표 퍼포먼스의 강점이죠.”

자신감이 대단했다. 6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다크비(DKB)가 제대로 매운맛이 담긴 ‘청량+퍼포먼스’로 가요계를 집어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크비는 타이틀곡 ‘안취해’를 통해 거칠면서도 강렬한 반항아 포스를, 수록곡 ‘겟 어웨이’를 통해선 자유분방하면서도 악동 같은 매력을 뽐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다크비 디원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4집 ‘레벨’(REBE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다크비의 퍼포먼스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유로움’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며 “팀 내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멤버들이 있는데, 각 멤버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듯하다. 자유로움 속 파워풀함이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룹 다크비(DKB)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레벨(REBEL)’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이찬은 “‘겟 어웨이’ 퍼포먼스는 다크비가 직접 짰다”고 자랑했다. 이찬은 “용감한형제 프로듀서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게 있다. 차별화가 되려면 ‘너희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고 끊임없이 강조하셨다”며 “데뷔 때부터 안무를 짜와서 그런지 우리만의 자유로운 느낌이 안무에도 배어드는 듯하다. 타이틀곡과 함께 ‘겟 어웨이’ 안무도 눈여겨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크비는 장기적인 활동 목표로 ‘빌보드 차트인’를 꼽았다. 이찬은 “빌보드 차트에 올라가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느낌일 들 것 같다”며 “곧 미국투어를 떠나게 되는데, 다크비만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에너지를 마음껏 보여드리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한계단 한계단 성장해서 더 많은 분이 바라봐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제대로 매운맛을 보여드리는 다크비, 다음 앨범이 기대되는 다크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희찬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크비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고,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청량돌(청량고추+아이돌)로 불리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다크비의 미니 4집 ‘레벨’은 다음날인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안취해’는 힙합, 트랩 리듬을 베이스로 한 곡으로, 술에 안 취하면 좋아하는 이성에게 말할 용기조차 나지 않는 심정을 담아냈다. 그루브하면서 세련된 멤버들의 보이스가 곡의 완성도와 분위기를 한층 높이며 더욱 강렬해진 다크비 멤버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콤한 가사로 담아낸 힙합 알앤비 장르의 ‘겟 어웨이’, 연인 사이의 갈등과 계속 반복되기만 하는 사랑의 아픔을 롤러코스터를 타는 심정에 빗대어 표현한 ‘왜 만나’ 등 4곡이 담겼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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