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金' 모태범, 태릉스케이트장서 현역 은퇴식

  • 등록 2018-03-23 오후 4:58:57

    수정 2018-03-23 오후 4:58:57

모태범.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9)이 정들었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26일 은퇴식을 치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모태범이 26일 오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모태범은 선수 생활을 마치는 소감과 함께 은퇴 기념 활주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모태범은 21살이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4위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뒤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모태범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화려한 부활을 꿈꿨지만 남자 500m 16위에 그친 뒤 은퇴를 결심했다. 모태범은 스케이트를 벗고 사이클 선수로 변신해 제2의 선수 인생을 열어갈 계획이다.

한편,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500m 동메달리스트 이강석(의정부시청 코치)과 여자 단거리의 김유림(의정부시체육회)도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함께 은퇴식을 치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