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최대웅 작가, 한국방송작가상 예능부문 수상

  • 등록 2009-12-16 오후 8:09:20

    수정 2009-12-24 오후 12:06:37

▲'황금어장' 코너 '무릎팍도사'(위)와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황금어장’의 최대웅 작가가 방송작가들이 뽑은 올해의 예능프로그램 작가로 선정됐다.

최대웅 작가는 (사)한국방송작가협회 주최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2회 한국방송작가상 시상식에서 예능부문을 수상했다.

최대웅 작가는 지난 10년간 맡아온 예능프로그램에서 웃음 속에 철학과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했으며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 코너로 구성된 ‘황금어장’에서 그 정점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대웅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했던 성공한 인사들처럼 내 인생에도 필요한 상황에 뛰어난 스승이 존재했던 것 같다. ‘라디오스타’의 MC들을 보면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나에게도 좋은 후배 작가들이 있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교양부문은 MBC ‘PD수첩’의 ‘한 해군장교의 양심선언’ 편을 맡았던 정재홍 작가, 라디오부문은 KBS라디오 ‘다큐멘터리 역사를 찾아서’의 이상락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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