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4월부터 지역 예선 돌입..최다 참가 기록 깨질까

4월 22일부터 미국 44개주 109개 골프장서 예선
5월부터 영국, 일본, 미국, 캐나다에서 최종 예선
  • 등록 2024-02-15 오후 6:25:36

    수정 2024-02-15 오후 6:25:36

US오픈 최종 예선이 펼쳐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 전경.(사진=US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4월부터 시작하는 지역 예선 및 최종 예선전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USGA는 15일 “오는 6월 1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컨트리클럽 2번 코스에서 열리는 제124회 US오픈의 지역 예선 및 최종 예선을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4월 22일부터 시작하는 지역 예선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오클라호마, 테네시주 등 미국 내 44개주 109개 골프장에서 치러진다. 지역 예선 통과자는 그 뒤 5월 20일부터 영국과 일본, 6월 3일 미국과 캐나다 등 10군데 골프장에서 2라운드 36홀의 최종 예선을 통과해야 US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US오픈 예선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만187명이 지원했다. 지역 예선부터 참가해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켄 벤추리(1964년)와 오빌 무디(1969년) 두 명이나 나왔다. 최종 예선을 통과해 우승한 선수는 진 리틀러(1961년), 줄리어스 브로스(1963년), 제리 파테(1976년), 스티브 존스(1996년), 마이클 캠벨(2005년), 루카스 글로버(2009년) 등 6명이다.

파인허스트 리조트 2번 코스에서 US오픈이 열리는 것은 1999년, 2005년, 2014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다음은 2029년, 2035년, 2041년 개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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