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8일 “2022년 첫 히어로 블록버스터 ‘더 배트맨’이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더 배트맨’은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가장 강력한 대결을 그린다. 배트맨의 탄생 기원이 아닌, 배트맨이 아직 히어로로 확실하게 자리잡지 못한 2년 차인 시점의 이야기를 다룬다.
차세대 배트맨을 ‘테넷’의 로버트 패틴슨이 맡아 영웅의 세대 교체를 알린다. 패틴슨은 “슈퍼히어로 영화를 찍는 것에 관심이 없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배트맨은 항상 매우 특별한 존재였다”며 “‘더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은 고독하고 고립돼 있을 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이 일을 해야 해 심지어 절망적이기도 한데 그것이 흥미로운 해석이었다”고 촬영 소회를 말했다.
‘더 배트맨’은 내달 1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