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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공식 개막전에서 이상화가 시구를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밴쿠버 대회와 2014년 소이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혼신의 레이스를 펼쳐 벅찬 감동을 안겼다. 이상화의 시구는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010년과 2014년에도 잠실 마운드에 섰다. 당시 2경기 모두 승리로 이어지며 팬들은 ‘승리 요정’이란 별칭을 붙여줬다.
개막 2연전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개막식 식전행사는 태권도 시범단 ‘놀자(NOLJA)’가 맡았다. ‘놀자’는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팀이다. 기존 전통방식을 벗어나 화려한 동작과 군무를 선보인다.
치어리더 팀의 개막 특별 공연도 마련돼 있다. 치어리더 팀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그라운드에서 선보인다. 이후 두산베어스와 삼성 선수들이 1,3루 라인선상에 도열하면 정운찬 KBO 총재가 2018시즌 KBO리그 개막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개막 2연전 동안 한국타이어 교환권을 비롯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및 한식 레스토랑 ‘계절밥상’ 식사권,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