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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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케이블채널 Mnet ‘아이돌 학교’ 담임 교사로 발탁됐다.
‘아이돌 학교’는 Mnet이 설립하는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이란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입학생들은 11주간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교육과정 종료 후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2017년 하반기 졸업과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김희철은 올해로 데뷔 13년차를 맞는 장수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멤버로서, 직접 몸으로 느낀 현실적인 경험들을 학생들에게 전수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보호자이자 책임자, 꿈의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아이돌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의 실질적인 러닝 메이트인 셈이다.
김희철은, “학생들을 올바른 걸그룹으로 인도하는데 있어 어머니의 마음으로 키우는 진정한 서포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돌 학교’ 제작진은 “무대 안팎에서 얻은 현실적인 경험을 밑거름 삼아 기댈 수 있는 담임선생님이자, 때로는 친구, 선배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평가자가 아닌 학생들의 정신적인 버팀목이 될 김희철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아이돌 학교’는 오는 7월 편성 예정이다. 입학생들은 11주간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밟게 된다. 연습생으로 시작해 데뷔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아이돌을 육성해 낸 보컬, 댄스 등 각 분야의 실무진이 실제 교사진으로 합류해 ‘단기 집중, 맞춤형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