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지현우, K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주연 발탁

  • 등록 2024-02-01 오후 6:23:33

    수정 2024-02-01 오후 6:23:33

임수향(왼쪽), 지현우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임수향과 지현우가 주말드라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 측은 “임수향과 지현우가 작품 출연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와 그를 사랑하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임수향은 엄마 손에 이끌려 아역 배우 생활을 시작한 뒤 험난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 톱배우 자리에 오른 박도라 역을 연기한다. 지현우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박도라와 만나게 되는 막내 조감독 고필승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수향은 그동안 ‘꼭두의 계절’, ‘닥터로이어’, ‘우리는 오늘부터’,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우아한 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지현우는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건 싫어!’, ‘슬플 때 사랑한다’, ‘사생결단 로맨스’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미녀와 순정남’은 ‘신사와 아가씨’, ‘하나뿐인 내편’, ‘불어라 미풍아’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오! 삼광빌라!’, ‘하나뿐인 내편’,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연출한 홍석구 PD가 이끈다. 이들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미녀와 순정남’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3월 중 첫방송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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